독일에서 엄마/육아일기
[20241120]9개월 용용이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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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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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시간이 줄었어요. 지난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 오후 2시쯤부터 4시 사이에 낮잠을 잤었어요. 지금은 오전 11시부터 12시 반사이, 오후 3시 반 5시 사이로 조금 늦어지기도 하고 짧아지기도 했어요. 이러나 어느 순간 낮잠이 한 번으로 줄면 부모가 깜짝 놀란다던데ㅎㅎ 곧 올 것 같아요. 그렇게 잠이 줄어들면 언젠간 같이 베이킹도 하고 월남쌈도 싸 먹을 수 있겠죠😀 함께 뭔가를 즐기고 경험할 생각 하니까 벌써 설레네요. 요즘은 우리 용용이에게 어떤 말을 해줄지 어떤 육아관을 가지고 대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최대한 많은 긍정어와 어휘들로 대하려고 하지만 다짜고짜 ‘안돼’라고 하거나 손에 든 물건을 뺏어내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게 한번 해버리면 ‘한두 번은 괜찮겠지’가 되고 그렇게 반복될까 봐 걱정이랍니다. 우리 용용이에게 아름다운 삶을 선물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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