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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엄마/육아일기

용용이 육아일기 12주차~14주차(D+83~103)

by 굍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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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는 쓰고 싶은데 시간은 빨리 가서 정신없네요. 글은 정리가 안되는데 포스팅은 하고 싶고..ㅎ

많은 것들을 체크 못하고 지나가고 있어요. 하루종일 딱히 하는 게 없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갈까요? 새벽수유 때문일까요?

  12주차(D+83~89) 13주차(D+90~96) 14주차 (D+97~103)
- 60cm -
몸무게 5.65kg 6kg 6kg
수유 횟수 - - -
수유량 모유 + 분유 하루평균 ml 모유 + 분유 하루평균 ml 모유 + 분유 하루평균 ml
수면 - - -
특징 - 1차 예방접종. 한방에 접종을 하려고 양다리에 동시에 주사를 각각 한 대씩 맞았는데, 용용이가 다행히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울지는 않음
- 의도한 손가락으로 물건을 잡기 시작함
- 이불 발로 차서 벗어버림
- 안고 있으면 목과 허리를 뱅잉하면서 곧추 세움
- 오른손잡이인지 오른손을 더 자유자재로 사용함
- 터미타임 잘함
- 변을 이삼일에 한 번씩 
- 낮잠을 이기려고 용쓰더니 결국 한두 시간 자면 많이 자는 수준이 됨
- 잠 오면 찡찡대며 손으로 눈 비비고 난리 남. 그러다 잠들기 직전에 손 빨면서 
-눈 마주치면 웃음
-울 때 잠 오는 건지 배고픈 건지 잘 모르겠음
-배고픔 시그널이 불명확해짐
-엄마 좋아함
-터미타임 잘함
-오 표정 끊은 듯
-옹알이가 많이 늘었음. ㄱ,ㅁ,ㄹ이 들어간 발음을 함. 특히 ㄱ
-전엔 자고 일어나면 좋아했는데 지금은 찡찡댐
-새벽수유 횟수가 줄음. 통잠 비슷하게 잠
-낮잠 자기 싫어함
-놀이터 모빌 잘 가지고 논다
-모빌을 잡기도 하고 잡아서 입으로 가져가기도 함
-두 손을 모아서 손가락을 꼼지락 거림
-고사리 같은 손을 함ㅋㅋ
-목이 보임
-안을 때 합이 생김(안기 좋게 몸에 힘을 줌)
-겨드랑이만 잡고 들어 올려도 목에 힘이 들어있음
-등밀이함 (의도치 않게)
-다리힘이 세져서 발차기하면 몸이 들썩들썩함
-팔도 힘이 많이 붙음
-감정표현이 다양해짐
-옹알이로 나름 의사전달을 하고 있는 중으로 보임
-잠자는 거 싫어함
-5월 17일 저녁 8-9시 사이에 자고 새벽 4시에 잠깐 일어났다가 8시에 기상함 - 통잠
-안을 때 자세 잡아줌ㅋㅋ 안기 쉽게
-침 많이 흘림
-투레질.. 입에 거품
-머리 빠짐
-머리카락들이 자라서 솟아오름
-손가락으로 세밀하게 물건을 잡고 탐구하기도 하고? 손에 잡은걸 입으로 들고 감
-놀아주면 좋아하고 움직이는 물체를 눈으로 따라가는 걸 좋아함
-까르르 웃음
-터미타임 길게 잘함
-내가 옆에서 다른 걸 하고 있으면 부름ㅋㅋㅋ
-재채기 많이 하고 기침도 많이 함
-5월 20일 통잠 8시부터 새벽 5시


12주 차에 용용이가 맞은 예방접종은 총 8가지였고, 2개의 주사로 맞았던 것 같은데 접종수첩에는 3가지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Hexyon, Prevenar 13 그리고 Rotarix를 맞았어요. 아마 2개는 주사로, Rotarix는 스포이드로 구강삽입했던 것 같아요.

Tetanus 파상풍

Diphtherie 디프테리아

Pertussis 백일해

Poliomyelitis 소아마비

Haemiphilus influenzae b(Hib) B형 헤미필루스 인플루엔자

Hepatitis B B형 간염

Pneumokokken 폐렴구균

Rotaviren 로타바이러스

이렇게 8가지를 한 번에 접종했어요. 접종 후 고열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 바로 해열제를 처방해 줬어요. 아직 3개월 된 아기라 항문으로 넣는 약을 처방받았어요. 39도 이상 열이 오르면 삽입을 하라고 했는데, 다행히도 우리 용용이는 고열로 이어지진 않았어요. 37도가 넘는 미열과 힘 없이 축 늘어져 있기는 했지만 잘 버텨주었답니다.

 

용용이에게도 100일의 기적이 왔어요. 기대를 크게 안 하고 있었는데 100일 즈음에 통잠을 자네요! 정말 태어나준 것부터 해서 여러 가지로 고마운 자식입니다ㅎ

 

수유 횟수와 량은 수기로 통탱이와 함께 작성하고 있어요. 수유시간, 횟수, 양을 적는 것은 아기 성장을 위해서 아주 중요해요. 근데 낮잠 자는 건 체크하는 습관이 전혀 안돼있어서 안 하게 되네요. 그래도 뭔가를 한 나,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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