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 58cm
몸무게 : 5.45kg
수유 횟수 : 6~8회
수유량 :모유 + 분유 하루평균 450ml
수면 : -
특징
- 주먹을 휘두르며 놀던 용용이가 두 손을 모아 손가락을 꼼지락거리기 시작했어요. 손가락도 보다 세밀하게 사용을 해요. 그렇게 두 손을 잘 휘두르며 논답니다.
그리고 엄마한테서 눈을 못 떼고 있을 때도 많아요. 왜 그런 걸까요?ㅎ
- 분태기가 와서 아빠를 서운하게 하고 있어요. (분유는 지금껏 아빠가 담당하고 있었거든요) 다행인 것은 용용이가 혼합수유를 하는 아기라는 거예요. 모유는 좋아하고 잘 먹어주고 있어요.
- 스스로 앉지도 못하면서 누워있는걸 별로 안 좋아해요ㅎ 안겨있고 싶어서 누워있을 때면 저희를 뚫어지게 쳐다보면 팔을 배 쪽으로 탕탕치며 안아달라고 신호를 줘요ㅎ
- 벌써부터 우리가 먹는 걸 뚫어지게 쳐다봐요. 매일매일 더.. 이유식을 빨리 시작해야 되는 건 아닌가 몰라요. 우리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이유식도 잘 먹어줬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커서도 집밥 맛있게 먹어주는 딸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ㅎ
아빠를 닮았는지 아침형 인간이에요. 아침에 가장 먼저 상쾌하게 일어나서 기지개를 쭉 켜요. 그 기지개 덕인지 팔다리도 꽤나 길어졌어요ㅎ 용용이는 맛있는 잠을 충분히 자는지 항상 일어날 때면 더 자고 싶은 생각이 없어 보여요 (오래지 않아 수유 후 또 픽 쓰러져 자겠지만요ㅎ) 잠이 많고, 특히 아침잠이 많은 엄마를 부지런하게 만들어주는 딸이에요.
- 표정과 눈빛이 다양해졌어요. 노래 불러주는 것도 좋아하고 인형으로 상황극 해주는 것도 좋아해요. 엄빠가 그렇게 재롱을 부려주면 많이 웃어준답니다^^
- 침이 많아졌어요. 이제 손수건을 턱에 받쳐야 할까 봐요.
- 잠이 드는 걸 아주 싫어해서 잠투정을 해요. 잠투정을 할 땐 귀엽기도 하고 가엽기도 하고 그래요ㅎ
- 피부가 두꺼워지는지 얼굴이 하얘지고 있어요. 처음엔 핏덩이 때는 검붉은 느낌이었어요. 사진을 찍으면 더 검불게 보이더라고요.
- 용용이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지고 있어요. 그리고 저도 빠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건강하고 굵은 모발이 빠져있는 것을 볼 때마다 속이 상해요.
- 입 주변에 튼살이 생기고 얼굴에 침독이 조금 올랐어요. 손을 입에 잘 넣고 잘 빨기 시작하면서 얼굴 여기저기에 침을 묻히나 봐요. 특히 잠이 오면 손도 빨고 눈도 비비는 습관이 있는데 그 때문일 거예요.
- 날이 여전히 추워서 옷을 두껍게 입히고 있어요. 용용이의 가냘픈 몸을 옷이 잘 숨겨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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