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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엄마/임신&출산

독일 임신 중 체크리스트 (임신초기, 1. Trimester)

by 굍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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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시기에 맞는 계획을 세워서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을 해야겠죠! 전 이번 임신이 인생에 처음이라 모든 게 낯설어서 여기저기 조언을 많이 구했어야 했어요. 특히 Hebamme가 도움이 많이 됐는데요.
아래 링크도 헤바메가 추천해준 사이트인데 체크리스트 내용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https://momallie.de/ratgeber/schwangerschaft/organisatorisches/antraege-schwangerschaft/

 

Anträge in der Schwangerschaft: alles zu Elterngeld und Co.

Anträge, Termine, Organisatorisches: Für Schwangere gibt es so einiges zu tun. Damit ihr über eure To Dos während der Schwangerschaft nicht den Überblick

momallie.de


이 외에도 TK-BabyZeit 앱에도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이 체크리스트들을 꼭 시기에 맞춰서, 혹은 꼭 해야 되는 건 아니지만, 하면 좋다는 겁니다~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 싶으시면 안 하셔도 돼요! 참고만 하셔요~ 어차피 무조건 필요한 것은 병원에서 때가 되면 체크해 주니까요:)

독일도 한국처럼 임신을 3단계로 나눠서 관리해요. 한국은 임신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고요. 독일은 1. Trimester, 2. Trimester, 3. Trimester 라고 불러요. 굳이 번역하자면 일 분기, 이 분기, 삼 분기로 삼 개월씩 나눠서 불러요.


1. Trimester( 5~12주차) 체크리스트

  • 산부인과 찾기 : 혹시라도 아직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가 없다면 바로 컨택해서 찾으셔야 돼요. 이건 소도시든 대도시든 관계없이 몇 군데 튕길 수도 있어요. 전 임신부라고 말했는데도 3군데에서 새로운 환자를 받지 않는다고 거절당했어요. 혹시라도 여러 군데 전화했는데 그 어디서도 받아주지 않는다면, 그 상황도 얘기하세요. 열 군데도 넘게 전화했는데 아무 곳에서도 안 받아준다고요. 그리고 산부인과는 구글평을 잘 보고 고르세요! 구글평이 좋은 병원이 더 잘해요. 구글에서 Frauenarzt (혹은 Gynäkologe)와 살고 있는 지역명을 치면 리스트가 나와요. 집이랑 가까우면서 구글평이 좋은 곳을 찾으셔야 됩니다. 첫 산부인과 검진 후 Mutterpass를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헤바메 찾기 : 대도시일수록 일찍이 찾는 게 좋아요. 그리고 출산 예정일이 휴가철이랑 맞물려도 헤바메를 찾기 힘들어요. 그럴 경우, 여러 사람 면접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고르는 게 거의 불가능한 정도예요. 그냥 컨택되는 사람을 감사히 계약해야 될 수도 있어요. 전 비교적 소도시에 살아서 20주 차쯤에도 편하게 구하긴 했어요. 그럼에도 빠를수록 좋다는 이유 중 하나는 일찍부터 헤바메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겁니다. 임신 중부터 케어가 가능한 거죠. 빠른 애들은 임테기 양성 뜨자마자 헤바메부터 찾는다고 해요. 헤바메 찾는 방법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어요:)

https://kodeu.tistory.com/71

 

Hebamme 찾기 (독일 산부인과, 독일 임신)

산후조리원이 없는 독일에서 임산부에게 필수인 Hebamme! 친정엄마도 못오시고, 아직 출산경험이 없다면 더 필요해요. 성격급한 사람들은 임신테스트기 양성 확인되자마자 가장 먼저 Hebamme를 구

kodeu.tistory.com

 

  • Mehrbedarf 신청하기 : 혹시라도 구직활동 중 임신을 하신 경우라면 ‘Agentur für Arbeit‘에 Mutterpass와 eine ärztliche Bescheinigung über den voraussichtlichen Entbindungstermin(산부인과에서 받아요)을 가지고 Mehrbedarf를 신청하신다면 다달이 일정금액을 받으실 수 있어요.
  • 치과진료 예약하기 : 산부인과와 치과와 진료가능 시기를 논의하고 나서 예약날짜를 잡으셔야 돼요. 임신 중 스케일링이 2번까지 보험적용이 된다고 해요.
  • Haushaltshilfe 신청하기 : 혹시라도 임신부가 가사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면, 가사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동거인도 가사일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어야 해요. 이걸 신청하려면 의사나 헤바메의 증명서류가 필요해요.


임신 중기와 후기를 위한 체크리스트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정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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