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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상&생활정보

독일에서 마트 가기

by 굍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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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엔 한국의 이마트처럼 대형 마트는 없어요. 그래서 마트를 둘러보는 재미는 크게 없지만, 한국의 슈퍼마켓보다는 큰 중소규모의 마트들이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어서 오히려 마트 접근성은 좋은 편이에요. 그리고 이마트처럼 마트들이 홈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홈브랜드들이 가장 저렴해요. 요즘 독일도 많이 문명화(?)돼서 식료품들을 온라인으로 쇼핑하고 배달받을 수도 있어요:)


 

슈퍼마켓(Supermart) - 식료품점

독일에는 식료품마켓이 두 가지로 나뉘어요. 하나는 슈퍼마켓(Supermart)이고, 다른 하나는 할인매장(Discounter)으로 불려요. 슈퍼마켓의 경우 규모가 더 크고 다양한 식료품들이 비치되어 있고, 보통 마트 내에 식육점이 있어요. 그래서 고기가 더 신선한 느낌을 받게 돼요. 그리고 마트내부도 더 정돈된 느낌이 있고, Treuepunkt로 살 수 있는 제품의 퀄리티도 조금 더 높은 편이에요. Treuepunkt로 살 수 있는 제품들은 4분기로 나뉘어서 바뀌는 것 같아요. 작년 봄에는 헹켈 제품들을 모아둔 Treuepunkt로 저렴하게 살 수 있었어요. 그중에 과도도 있어서, 여러 개 사뒀다가 한국 갈 때 선물로 가져갔었어요. 슈퍼마켓이 할인매장보다 둘러보는 재미가 더 있어요.


  • REWE :

  • EDEKA :

 

  • Kaufland :

  • Globus

 

  • Famila :

 

  • Tegut :

 



 

할인매장(Discounter) - 식료품점

할인매장의 경우도 부족하지 않은 식료품들이 비치되어 있지만 내부환경은 슈퍼마켓보다 덜 신경 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비교적 저렴하게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할인하는 품목들이 많아요. 사실 막상 장을 보고서 영수증을 보면, 할인매장과 슈퍼마켓의 차이를 잘 못 느껴요. 가격대가 비슷해요. 그냥 집에서 가까운 식료품점을 이용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할인매장에는 Treuepunkt가 없거나 있어도 퀄리티가 낮아요. 그 점이 아쉽답니다. 


  • ALDI 

 

 

  • Lidl

 

 

 

  • PENNY

 

  • NORMA

 

  • Netto

 

 



독일식 식료품 매장뿐 아니라 터키마트나 러시아마트도 이용하기 괜찮아요. 이 마트들이 보통 식육점을 끼고 있는데, 가끔 더 신선하고 저렴하게 느껴진답니다. 더 좋은 채소나 과일이 구비되어 있을 때도 종종 있어요.

 

 

생필품 마트

DM과 Rossmann이 독일의 대표적인 생필품 마트고요. Müller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 DM

 

  • Rossmann

 

  • Müller

 



 

잡화점

아래의 두 잡화점은 잡다한 것들을 저렴하게 파는 만큼 퀄리티도 그에 맞는 편이에요. 그래서 퀄리티가 필요 없는 물건을 살 때 가시면 돼요. 저렴한 만큼 오래 못쓰는 물건도 많아요. 충전기 저렴하게 쌌다가 한 달 쓰고 고장 나서 버렸다던가, 파리채 작은 거 50센트인가 1유로에 사서 한 번 내려치니 부서졌던 기억이 나네요. 조금 더 예쁜 데코용품들을 보고 싶으시면 Depot이나 Butlers도 괜찮아요.   


  • Tedi

 

  • Woolworth


 

Rewe, Penny, DM 등 꽤나 많은 브랜드들이 파트너 회사로써 Payback이라는 보너스프로그램에 소속돼 있어요. 그래서 Payback에 가입을 하시고서, 이 브랜드들을 이용하시면 할인쿠폰도 받고 보너스도 많이 쌓으실 수 있어요. 쌓인 보너스는 물품을 구매할 때 현금과 같은 역할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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