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유식 69일~76일차

용용이 식사 시간표

7:00~8:30	이유식 + 비타민D + 보충수유(분유90~120ml)
12:00~13:30	이유식 + 보충수유 (분유90~120ml)
16:00~17:30	이유식 + 보충수유(분유90~120ml)
19:00~20:00	분유200ml

 

간식을 주고 싶은데 간식을 주면 좋겠다 싶은 시간에는 잠을 자네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식사시간이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아기가 아니라 일반 사람의 식사시간표죠?ㅎ 용용이가 잘 크고 있어서 그냥 이렇게 먹여보려고요.

 

지난주까지는 각각의 재료들 양도 표기를 했는데, 자꾸 남기니까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총량만 적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조금 더 편하게 식사를 준비하니 용용이도 마음이 편한지 잘 먹네요. 이렇게 자기 합리화를 해봅니다ㅎㅎ

 

이번주에는 과일을 안 줬어요. 간식으로 주려고 안 준 것도 있고, 지난주에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일단 과일을 빼봤어요. 과일이 맛있어서 다른 것들을 안 먹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식사에서 과일을 뺐는데, 간식 주려고 했는 시간에는 계속 자서 간식도 못줬어요.  아직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월령이 아닌가 봐요. 낮잠시간이랑 자꾸 물리네요. 

용용이 이유식 식단표

	69일차(10/11)	70일차	71일차	72일차
아침	오트밀, 퀴노아, 소, 고구마, 청경채, 브로콜리, 콜라비 총 125g	오트밀, 감자, 소, 청경채, 브로콜리, 콜라비 총 140g	조, 오트밀, 소, 콜라비, 브로콜리, 양송이 총 115g	조, 오트밀, 소, 콜라비, 브로콜리, 양송이 총 150g
점심	퀴노아, 조, 감자, 소, 당근, 브로콜리, 청경채 총 130g	오트밀, 조, 닭, 고구마, 청경채, 양송이 총130g	오트밀, 닭, 고구마, 청경채, 몰라비, 양송이 총 140g	분유 200g
저녁	조, 감자, 닭, 당근, 샐러리, 브로콜리 총 110g	오트밀, 퀴노아, 감자, 소, 콜라비, 브로콜리, 양송이 총 150g	퀴노아, 오트밀, 소, 브로콜리, 콜라비 총 140g	퀴노아, 오트밀, 닭, 고구마, 콜라비, 브로콜리 총 120g
새로운 재료		양송이

 

	73일차	74일차	75일차	76일차(10/18)
아침	오트밀, 소, 양파, 콜라비, 브로콜리 총 130g	퀴노아, 오트밀, 소, 고구마, 콜라비, 청경채 총 140g	귀리, 조, 감자, 소, 콜라비, 양파, 양송이 총 150g	귀리, 조, 감자, 소, 콜라비, 양파, 청경채 총 150g
점심	오트밀, 조, 퀴노아, 닭, 고구마, 양파, 청경채 총 130g	조, 퀴노아, 감자, 닭, 샐러리, 양파, 양송이 총 130g	쌀, 퀴노아, 감자, 소, 샐러리 총 150g	퀴노아, 오트밀, 닭, 고구마, 샐러리 총 150g
저녁	조, 오트밀, 고구마, 양파, 청경채 총 140g	퀴노아, 오트밀, 소, 고구마, 콜라비, 청경채 총 150g	조, 쌀, 닭, 고구마, 양송이, 양파, 청경채 총 150g	조, 감자, 소, 양송이, 청경채 총 130g
새로운 재료	양파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73일 차 저녁에 채식을 시켜버렸어요ㅜ.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고기가 다 떨어졌지 뭐예요. 집에 있는 우리가 먹는 계란을 삶아서 주자니 찜찜해서 결국 용용이는 채식을 했답니다. 다 변명이죠. 더 부지런했어야 했는데. 

 

통퀴노아 삼키는 것을 힘들어했던 용용이가 통퀴노아를 잘 먹기 시작했어요. 하루하루 크는 게 보이더니 먹는 것도 점점 너네요. 언제나 이렇게 잘 먹어주는 용용이가 되어줬으면 좋겠어요.